기존에는 릴 하이브리드 1.0을 사용 중이었는데
버스 타고 집 가는데 주머니에서 스르륵 빠져나가서
유실되는 바람에 새로 릴 하이브리드 2.0으로 구매했습니다
기사용 중이던 1.0이 사용한지는 2년쯤 됐는데
따로 고장도 없고 액상이라 찐내 안 나는 부분에서
만족을 했던지라 동일 회사 후속작 2.0으로 왔습니다
아이코스, 릴 솔리드, 릴 하이브리드를 
고민 중이시라면
글 제일 하단부를 읽어주세요 ! 

다 넘기고 밑에만 읽으셔도 좋습니다 !
6월 7일 10시경 구매, 6월 10일 13:18 도착
각 스토어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편적으로 12시 이전
주문 건에 대해서는 당일 출고되는 곳들이 많아요
저는 네이버 스토어 릴 공식 스토어에서 구매했는데
월~금, 공휴일 제외 13:30분까지 
주문 건에 대해 당일 출고한다고 되어 있어요 
제주, 도서산간 지역은 예외
서울에 살고 있고 보통 당일 출고되는 건은 
다음날이면 받기도 하고 늦어봐야 하루 더 걸리는데 
꽤 늦었죠

CJ 허브 터미널 택배 지연 문제 때문이라고 하는데
공지하는 내용으로도 네이버 자동 도착 확률과
관계없이 3~5일 늦어질 수 있다고 해요
이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지연인데.. 
썩 달갑지는 않네요

​

릴 하이브리드 2.0 포장 상태는 양호, 찌그러짐이나 불편한 점 없이 잘 왔어요

문구가 전자담배 치고는  있어 보이는 걸 넣어놔서 웃기네요

박스 옆면에 시리얼 넘버와 제품 등록 QR이 

있기 때문에 그냥 버리지 마시고

홈페이지에서 제품 등록해두세요! 

배터리 교체나 A/S 시 필요하답니다

릴 하이브리드 2.0 은 자동 제품으로 누르는 

버튼들이 없는데요,

제품을 사용하시기 전에 충전기를 꽂아 

휴면 모드를 해제시켜줘야 해요

기본적으로 차징은 되어 오는 듯! 저는 96%였어요

보증서도 챙겨두는 편인데 정품 등록만 
홈페이지에서 해도
A/S나 무상 배터리 교체 받는 데는 지장 없어요 
1년 내에 배터리 교체는 가능합니다
아이코스는 배터리 교체하려니 새 제품으로 주던데 
릴은 어떨지 모르겠네요!

박스 내부 본품 및 구성품 한번 볼게요

하이브리드 1.0은 5PIN 구형 케이블이었는데
이번엔 C타입으로 바뀐 점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
 아무래도 핸드폰이나
컴퓨터 기타 용품들도 C타입 단자를 사용하다 보니 
충전기 여러 개를 쓰는 것보다
한 가지로 쓰는 게 편하거든요 선 길이는 
1M 밖에 안되는 점은 조금 아쉽!

색상은 화이트랑 무광 블랙 두 가지인데 
주변에 릴 사용하는 분들 보면
대체로 화이트를 많이들 쓰시더라고요 
무광 블랙이 매트한 컬러에
제 맘을 사로잡아 저는 색상이야 
당연히 취향 차이라 봅니다!

아이코스, 릴 미니, 릴 하이브리드 1.0 
이 순서대로 사용해 봤는데
아이코스나 릴 미니 요즘 나오는 제품으로는 

릴 솔리드는 담배를 찌는 방식으로 
특유의 쩐내가 나서 비흡연자들도 
"연초보다 아이코스 냄새가 더 싫다"
라고 이야기하는 걸 많이 들어봤는데 
기존에 펴봤더라도
액상형 릴 하이브리드를 피다가 

찌는 류의 담배들을 다시 펴보니까 
진짜 필게 못 되더라고요
특유의 그 찐내가 방에도 남고 벽지도 
화이트 계열인데 누리끼리 해지기도 하구요
연초를 피우는 것보다 근처에 가면 흡연자인 

저도 냄새가 역할 정도로 불쾌합니다
꽁초들에서도 안 좋은 냄새가 나고 
개인적으로 핏이나 히츠를 사용하는 전자담배 보다는 
믹스를 사용하는 제품들을 추천드립니다
요새는 차이코스니 글루니 많은 제품들이 있지만
기계는 역시 기계, 
싸면 싼만큼의 값어치를 한다는 생각이에요

릴 하이브리드 2.0은 액상형이라 연무량도 많고 
타격감도 좋은 편이에요 꽁초에서도 개인적으로는
단 냄새가 많이 나더라구요 신기하게 
그래서 통에 버리고 한 번에 모아서 버리면서 
사용 중이에요
전작과 비교해도 릴 하이브리드 2.0이 나빠지거나 하는 것도 없고 
꽂으면 자동으로 작동되는 것도 편하구요
많이들 고민하실 궐련형 담배, 
릴 하이브리드 2.0으로 시작해보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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